같은 메시지에는 같은 서명 — Ed25519가 난수를 믿지 않는 이유
서명할 때마다 난수를 뽑는 대신 비밀키와 메시지에서 nonce를 결정하는 설계를 따라가며, 좋은 암호가 줄이는 것이 계산량이 아니라 틀릴 수 있는 자유임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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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하나를 끝까지 따라가며 수학·기술·음악·언어를 연결해 기록합니다. 짧은 메모부터 오래 다듬는 글까지 함께 둡니다.
서명할 때마다 난수를 뽑는 대신 비밀키와 메시지에서 nonce를 결정하는 설계를 따라가며, 좋은 암호가 줄이는 것이 계산량이 아니라 틀릴 수 있는 자유임을 짚는다.
1852년 지도 색칠에서 시작해 124년을 버틴 문제가 1,200시간짜리 기계 검사로 끝난 경위와, 손으로 증명한다는 말에 붙는 오해들을 정리했다.
코드 에디터 없이 자연어와 AI 에이전트만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다. 프로젝트의 약속과 근거를 보존하는 규칙까지 마련했지만, 이슈는 왜 끊이지 않았는지 돌아본다.
AI 병목이 릴레이로 보이는 착시에서 자니베코프 효과, Knuth의 순위, 이론이라는 렌즈까지 — 설명이 현실을 한 줄로 줄일 때 무엇이 보존되고 무엇이 잔차로 버려지는지 따라간다.
안전사고라는 단어에서 중고 피아노 매장, 메타영화, 소수의 수직선, 주역 낱장의 앞뒷면까지 — 모순처럼 보이는 자리마다 접혀 있는 층위를 펼치고, 펼치는 값을 매겨 본다.
주장하는 비용은 싸고 확인하는 비용은 비싸다는 비대칭을 식품·중고시장·기술표준·세무 네 자리에서 따라간다.
위고비가 몸의 호르몬을 모방한 데서 시작해 제네릭과 회색시장까지 이어지는 복제의 사슬을 따라가며, 고리마다 달라지는 '같다'의 뜻을 짚는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대신 풀리는 좌표계로 옮기는 하나의 동작을, 푸리에부터 암호와 4색정리까지 따라가며 무엇을 보존하고 무엇을 거는지 짚는다.